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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하는 삶/사제글33

상황의 역전 - 박찬용신부님의 오늘의 말씀 상황의 역전 (요한 11, 35; 루카 19,41; 마태 5,1-12; 마르 2,17; 루카 5,27-32; 19,1-10.......) 복음서들을 보면 예수님께서 “웃으시다.” 라는 대목이 전혀 없는 반면에, “눈물을 흘리시다.”라는 대목은 한 번 이상 나옵니다(요한 11, 35; 루카 19, 41 참조). 하지만 그분의 “눈물을 흘리시다.” 속에는.. 2013. 3. 3.
정의 구현 사제 평화단 위원회 - 김일회, 박요환 신부님. 박요환 신부님께서도 단식을 진행하셨습니다. 신부님들.. 힘내세요. 신부님들의 참회와 성찰의 여정이 국가권력집단의 참회와 성찰로 이어지길 기원해 봅니다. 2011. 5. 25.
엠마오의 제자들 - 김덕원토마 신부님 2011년 5월 8일 주보 말씀 엠마오의 제자들 - 김덕원토마 신부님 기도란 무엇일까? 수많은 신학자들의 다양한 정의가 있지만 '기도는 대화'라는 정의를 좋아합니다. 대화란 마주 대하여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인데, 제자들 가운데 두 사람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이 대화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예수님이 나타나십니다. .. 2011. 5. 9.
2010년 8월 9일 박요환 세례자요한 신부님 사목 목표 2010년도 만수3동 성당 사목목표 “나는 내 몸을 단련하여 복종시킵니다. 다른 이들에게 복음을 선포하고 나서, 나 자신이 실격자가 되지 않으려는 것입니다.”(1고린 9,27) 사랑하는 만수 3동 교형 자매 여러분! 하느님의 커다란 은총으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하나인 공동체로 더욱 성장해 나아가고 있.. 2011. 5. 3.
연중 제3주일 주보 '나를 따라 오너라.' 김학선 아우구스티노 신부님 글 나를 따라 오너라. 제가 사는 곳에 있는 자유공원에는 아침저녁으로 운동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공원 위에서 내려다보면 인천항과 월미도의 불빛 사이로 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저녁 시간에는 붉은 불빛들이 바다에 비쳐져서 아름답습니다. 그 풍경 안으로부터 저 아득한 1845년 어느 날의 장면이 베.. 2011. 1. 23.
안녕하십니까! 김성훈 신부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첸나이 신자 여러분!! 저는 지난 7일 밤 11시 30분에 델리에 도착한 김성훈 신부입니다. 아직 델리에서 적응기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조만간 찾아뵐 수 있다고 하니 참으로 기쁩니다. 주님께서 만들어주신 좋은 시간 안에서 좋은 인연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뵈옵는 그날까지 언제나 .. 2010. 8. 14.
그리스도의 성체성혈 대축일 주보 박요환신부님 오늘도 저는 당신을 찢습니다. “여기 하나 되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이를 받아 모시는 저희에게 영원한 생명이 되게 하소서.”(미사경문 중에서) 평화의 인사가 끝나고 사제는 이 기도와 함께 그리스도의 몸을 반으로 쪼개고 찢습니다. 그분의 몸을 찢으면서 묘한 감정이 어느 순간 내 심장.. 2010. 6. 6.
연중 제33주일, 평신도 주일 주보 차동엽 신부님 "보고... 깨달아라." 미국 애리조나 주의 한 농장에 강력한 허리케인이 불어 닥쳤습니다. 그 허리케인은 집과 농작물 그리고 가축들까지 모두 날려버렸습니다. 농부는 절망하여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그때 무너진 닭장 속에서 벼슬이 찢기고 온몸이 만신창이가 된 수탉 한 마리가 비틀거리며 나왔습니.. 2009. 11. 15.
2009. 4월 20~21일 김성훈 신부님 글입니다./천막 단식기도회(천주교 인천교구 사제연대) 오늘은 월요일 천막 기도회장을 가톨릭 청년연대가 함께 하는 날이다. 아침 부터 내리는 비에 조금 걱정이 되었지만... 여전히 천막 기도회장은 그 자리에 굳건히 서 있고... 정윤섭 신부님이 자리를 지키고 계신다. 어제 춥지는 않았는지 인사를 나누는데... 어제 밤을 지키신 분은 정봉 신부님이시란.. 2009. 4. 20.
연중 제7주일 주보 정윤화 신부님 친구의 믿음 팔레스티나의 집은 지붕이 편평하고 밖으로 계단이 나 있다. 지붕에는 서까래를 드문드문 놓고 그 위에 풀이나 나뭇가지를 깔고 흙을 덮었다. 흙을 걷고 서까래를 하나쯤 들어내면 그리로 들 것을 내릴 수 있었고 또 관을 들이고 내기도 했다. 어느날 예수님이 카파르나움이라는 동네 회.. 2009.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