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로 고생하는 수영이가 감기 좀 떼어 버리려고 산행을 결정했다..
금요일.. 토요일.. 벙개로 인해 지친몸이지만
산행을 하면 가뿐해질 것이라고 생각했단다.
아침 8시에 같은 아파트에 사는 언니와 둘이서 전철역으로 향했다.
수락산 입구에 도착하니까 10시
1번출구로 나와서 미주아파트를 지나 시립양로원 아래에서 계곡을 오르기 시작했다.
두번째 수락산 산행이라 그런지 먼저 왔을 때 보다는 덜 힘들었다.
한참을 오르니 깔딱고개가 눈앞이다.
잠시 숨을 고르고 암릉코스를 오르기 시작했다.
난간을 꼭 잡고 두 발을 이동하면서 스릴을 느낀다.
그렇게 거북바위 철모바위까지 도착... 가져간 점심을 간단히 먹고
잠시 휴식후에 다시 암릉코스를 가기시작 했다.
치마바위, 하강바위, 코끼리바위, 정상
그리고 능선길을 따라 수락산 역으로 내려왔다..ㅎㅎㅎ
즐겁고 스릴 넘치는 산행이었다.
조금은 힘들고 어려웠지만 아주 행복한 시간이었단다.
조금씩 물들고 있는 산 경치가 이뻤고
다음주쯤엔 더 멋진 모습이 기다릴 것 같은
욕심담은 마음이 꿈틀하는 걸 느꼈다^^
다음 산행때엔 울 토방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다...
이 소망이 이루어지는 날이 있을까?^^
출처 : 수락산을 다녀왔어..
글쓴이 : 토끼사랑/수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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