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8잔 이상 수분 섭취 피로·두통·열사병 막는다
장마철인데도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런 무더위가 지속되면 스트레스로 인해 혈압과 심장박동수, 혈당 수치가 높아지기 마련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들은 혹서기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탈진 등 환자 910명 중 36.3%가 61세 이상의 노인들로 조사됐다.
◇노인 및 만성질환자 체온조절 능력 저하 = 일반적으로 우리 몸은 땀을 흘림으로써 체온을 낮추지만 경우에 따라 땀 분비가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경우 체온은 급격히 상승하게 되고 높아진 체온은 뇌나 다른 중요한 장기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습도가 매우 높게 되면 땀이 쉽게 증발될 수 없어 열을 방출할 수 없게 된다.
특히 노인, 비만환자, 열이나 탈수 증상이 있는 사람, 심장질환, 정신질환, 혈액순환 장애, 햇볕에 화상을 입은 사람, 알코올 섭취를 한 경우는 몸 안의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영양’과 ‘수분’공급이 중요=무더위 속에 입맛을 잃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노인들의 경우 입맛이 없다고 식사를 거르고 불균형한 식사를 하면 영양부족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이는 체중감소와 피하지방의 긴장감을 감소시켜 머리가 빠지고 근력도 약해진다.
또 변비와 설사를 일으키기도 하며, 증상이 지속되면 면역력이 약해져 각종 질병에 쉽게 감염된다.
노인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음식으로 고등어나 연어·콩류 등을 권장할 만하다.
고등어는 오메가 3계·지방산 DHA 함유량이 많아 치매 예방효과가 있고, 콩·된장·땅콩 등은 발암물질의 분열을 억제해 골다공증, 신장질환, 폐경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노인들은 여름철에 쉽게 탈수증상을 느낀다.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염분이 빠져나가면 피로, 현기증, 구역질, 두통, 근육 경련 등의 열사병 증상이 나타난다.
충분한 양의 수분공급을 위해 하루에 8잔 이상(1∼1.5ℓ)의 물을 마시도록 하고 염분과 무기질을 많이 섭취하도록 한다.
충분한 섬유소 섭취를 위해 과일과 채소를 먹는 것이 좋다.
◇‘수면’은 충분히, ‘운동’은 적당히=수면문제도 노인건강을 위협하는 중요 요소다.
무더위와 열대야현상으로 인해 수면 패턴에 장애가 오고 피로가 올 수 있다.
수면환경을 개선하고 수면 및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하는 등 생활 리듬이 깨지지 않도록 한다.
열대야에는 잠이 오지 않는 것을 일반적이라 생각하고 지나칠 수 있지만, 노인에게는 수면부족이 어지럼증 등으로 나타나 더욱 문제가 될 수 있다.
또 무리한 운동과 외출은 삼가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되도록 실내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야외운동 시에는 더위를 피해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리하게 뜨거운 햇살 아래서 운동을 하면 몸의 체온이 올라가 정신착란 증상이 발생하거나 생명이 위협을 받을 수도 있다.
부득이 낮에 운동을 해야할 경우 운동 전후에 충분한 물을 마셔야 한다.
그러나 습도가 높은 한낮에는 어떠한 이유에서든 격렬한 운동이나 심한 작업 등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도움말=이충경 화순 보은병원장〉
/안현주기자 ahj@kwangju.co.kr
출처 광주일보
장마철인데도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런 무더위가 지속되면 스트레스로 인해 혈압과 심장박동수, 혈당 수치가 높아지기 마련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들은 혹서기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탈진 등 환자 910명 중 36.3%가 61세 이상의 노인들로 조사됐다.
◇노인 및 만성질환자 체온조절 능력 저하 = 일반적으로 우리 몸은 땀을 흘림으로써 체온을 낮추지만 경우에 따라 땀 분비가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경우 체온은 급격히 상승하게 되고 높아진 체온은 뇌나 다른 중요한 장기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습도가 매우 높게 되면 땀이 쉽게 증발될 수 없어 열을 방출할 수 없게 된다.
특히 노인, 비만환자, 열이나 탈수 증상이 있는 사람, 심장질환, 정신질환, 혈액순환 장애, 햇볕에 화상을 입은 사람, 알코올 섭취를 한 경우는 몸 안의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영양’과 ‘수분’공급이 중요=무더위 속에 입맛을 잃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노인들의 경우 입맛이 없다고 식사를 거르고 불균형한 식사를 하면 영양부족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이는 체중감소와 피하지방의 긴장감을 감소시켜 머리가 빠지고 근력도 약해진다.
또 변비와 설사를 일으키기도 하며, 증상이 지속되면 면역력이 약해져 각종 질병에 쉽게 감염된다.
노인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음식으로 고등어나 연어·콩류 등을 권장할 만하다.
고등어는 오메가 3계·지방산 DHA 함유량이 많아 치매 예방효과가 있고, 콩·된장·땅콩 등은 발암물질의 분열을 억제해 골다공증, 신장질환, 폐경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노인들은 여름철에 쉽게 탈수증상을 느낀다.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염분이 빠져나가면 피로, 현기증, 구역질, 두통, 근육 경련 등의 열사병 증상이 나타난다.
충분한 양의 수분공급을 위해 하루에 8잔 이상(1∼1.5ℓ)의 물을 마시도록 하고 염분과 무기질을 많이 섭취하도록 한다.
충분한 섬유소 섭취를 위해 과일과 채소를 먹는 것이 좋다.
◇‘수면’은 충분히, ‘운동’은 적당히=수면문제도 노인건강을 위협하는 중요 요소다.
무더위와 열대야현상으로 인해 수면 패턴에 장애가 오고 피로가 올 수 있다.
수면환경을 개선하고 수면 및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하는 등 생활 리듬이 깨지지 않도록 한다.
열대야에는 잠이 오지 않는 것을 일반적이라 생각하고 지나칠 수 있지만, 노인에게는 수면부족이 어지럼증 등으로 나타나 더욱 문제가 될 수 있다.
또 무리한 운동과 외출은 삼가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되도록 실내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야외운동 시에는 더위를 피해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리하게 뜨거운 햇살 아래서 운동을 하면 몸의 체온이 올라가 정신착란 증상이 발생하거나 생명이 위협을 받을 수도 있다.
부득이 낮에 운동을 해야할 경우 운동 전후에 충분한 물을 마셔야 한다.
그러나 습도가 높은 한낮에는 어떠한 이유에서든 격렬한 운동이나 심한 작업 등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도움말=이충경 화순 보은병원장〉
/안현주기자 ahj@kwangju.co.kr
출처 광주일보
'♣ Study 자료 > 노인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인교육론 6-10장 (0) | 2014.07.26 |
---|---|
노인교육론 1-5장 (0) | 2014.07.26 |
노인 문제에 대하여 (0) | 2008.05.13 |
노인문제 해외실태 (0) | 2008.05.13 |
출산율 감소로 나타나는 노인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0) | 2008.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