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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유공간/자유공간·휴식

내일

by 수영루치아 2015. 6. 17.

내일
물을 주려던 그 꽃은
이미 시들어 버렸습니다.

내일
보러 가려던 그 사람은
이미 떠나버리고
말았습니다.

내일
고백하려던 그녀는
이미 다른 남자와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내일
전해주려던 그 말은
이미 내 머리속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내일이 몇개나 있는지?
모르지만,,,

"내일" 해야 하는
백가지 일의 이유보다
지금 하고 싶은
그 한가지 일의 이유가 더 소중한 것입니다.

불투명한 삶속에서
내일을 기대하기 보다는
지금을 더 소중히 간직하고
지금 하고 싶은 일들을 하는 것이
나에게도 후회되지 않는 삶이 아닐까요 ?

그 올지 안올지 모르는
"내일" 이라는 단어 때문에 후회하는 것보다는 ,
지금 이 순간 한순간을 소중히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내일보다는 오늘을 생각할 것입니다 .

만약에 나에게
내일이 오지 않는다는
생각을 해 보신적 있나요 ?

사람은
죽음을 늦어지게 만들 수는 있어도
죽음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사람은 생명을
복제할 수는 있어도 재창조할수는 없습니다.

시간을 소중히 여겨
내일보다는 현재를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 보는 것은 어떨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