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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는 문/떠나자여행

지하철 타고 가는 서울 근교산

by 수영루치아 2014. 11. 10.

지하철 타고 가는 서울 근교산

 

남한산 

5호선 마천역 1번 출구, 8호선 산성역 2번 출구

남한산성이 있는 남한산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등산객이 찾는 산 중 하나.

계곡과 산성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등산로는 초보자를 위한 1시간 코스부터

등산 전문가를 위한 4시간 코스까지 다양하다.

명월정과 숭열전, 수어장대 등이 둘어볼 만하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 1번 출구에서 남한산성까지 도보로 1시간이 걸리고,

8호선 산성역 2번 출구에서 9번 버스를 타면 10분이면 도착한다.

 

관악산

2호선 신림역 2번 출구, 4호선 사당역 4번 출구, 과천역 7번 출구

관악산은 서쪽으로 서울대학교, 동쪽으로 정부 과천청사, 남쪽으로 안양에 접해 있다.

때문에 2호선 신림역과 4호선 사당역이나 과천역에서 내리면

관악산 이동이 편리하다.

또 관악산은 험한 코스와 완만한 코스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등산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정상인 연주대에 오르려면 다소 험한 암벽을 로프를 잡고 올라가야 한다.

때문에 등산 초보자는 서울대입구 매표소나 관천역에서

입장할 수 있는 완만한 등산 코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정상에 오르면 기상청의 기상 레이더 시설을 구경할 수 있고

경기기념물 20호로 지정된 연주암도 볼 수 있다.

 

구룡산

3호선 양재역 5번 출구

해발 283m의 구룡산은 2시간이면 산행을 마칠 수 있는 산이다.

국수봉이라고도 불리는 구룡산은 경사가 높거나 험하지 않아 부담 없는 산행을 하기에 좋은 곳.

특히 희귀식물인 물박달나무가 서식하는데,

종잇장처럼 벗겨지는 나무껍질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양재 사거리에서 성남 방향으로 1.5km 떨어진 염곡 사거리 동쪽 능선 끝에서 등산을 시작하면 된다.

정상에서는 서초동과 도곡동 일대가 내려다 보인다.

양재역 5번 출구에서 버스 406번, 4430번을 타고 구룡산 입구에서 내리면 된다.

 

남산

서울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인 남산은 중심부에 위치한 만큼

지하철로 갈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하다.

4호선 충무로역 2번 출구, 명동역 1번 출구

3호선 동대입구역 6번 출구

6호선 이태원역 4번 출구에서

남산순환버스 02번, 05번을 타면 남산백범광장과 남산 N서울타워에 도착한다.

높이 262m로 높지 않고 등산로나 산책로 정비가 잘 되어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다.

정상에는 남산공원이 있고, 봉수대와 남산 N서울타워 등을 구경할 수 있다.

  

대모산

3호선 일원역 4번 출구

해발 293m의 대모산은 산행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

일원역 4번 출구에서 300m 거리에 위치한 대모산 입구에는

소나무 64종, 암석20종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자연 학습장이 있다.

또 사찰인 불국사를 비롯해 약수터를 둘러볼 수도 있다.

그리고 산 정상 부근에 위치한 암벽 구조물인 독도 모형도에서 로프 등반 체험도 가능하다.

  

응보산

중앙선 응봉역 1번 출구

응봉산은 개나리로 유명한 돌산이다.

산 전체가 거대한 암벽으로 이뤄진 응봉산은

매년 봄 산 전체에 피어나는 개나리로 축제가 열린다.

최근 목재 데크를 이용해 등산로를 보수했다.

응봉산 입구에는 암벽등반공원도 있다.

중앙선 응봉역에서 응봉초등학교 방면으로 10분 정도 걸으로 응봉산 입구에 도착한다.

산 정상에는 누각이 있는데, 간단한 운동을 할 수 이는 운동시설도 구비되어 있다.

응봉산에서 금호동 방면으로 내려가는 길은 서울숲으로도 이어진다.

정상까지 30분이면 오를 수 있지만 산세는 험한 편이다.

 

도봉산

1호선, 7호선 도봉산역 1번 출구

1호선 망월사역 3번 출구

연간 1,000여 만명의 등산객이 찾는 도봉산

북한산국립공원 내 동북쬭에 있으며 최고봉인 자운봉과 만장봉, 선인봉, 주봉, 오봉, 우이암 등의 암병이 유명하다.

특히 선인봉 암병 등반코스는 암벽등삼 전문가들의 인기 코스.

또 북한산국립공원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인 천축사와 도봉계곡,

송추계곡 등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계곡도 곳곳에 있다.

1호선과 7호선 도봉산역 1번 출구에서 매표소까지

도보로 10분이 걸리며, 1호선 망월사역 3번 출구에서도 가깝다.

 

북한산

4호선 성신여대역 1,6번 출구, 길음역 1,3번 출구

북한산은 803m의 백운대를 주봉으로 하는 국립공원이다.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를 시작으로 하는 등산 코스는

북한산의 인기 등산로,

특히 자연탐방로를 만든 등산로에서는 자연해설가의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아이들의 자연학습에 좋다.

북한동 마을을 지나 보리사로 향하는 탐방로가 나오면

편도 2시간이면 주봉인 백운대를 오를 수 있다.

계곡을 따라 조성된 숲길인 정릉탐방안내소 등산 코스는 다소 험하다.

4호선 성신여대역 1번 출구에서 버서 143번, 6번 출구에서 62번을 타고

종점에서 내리거나 길음역 1번 출구에서 1108번을 타고 종점에 내리면 정릉탐방안내소에 도착한다.

 

불암산

4호선 당고개역 1번 출구, 상계역 1번 출구

불암산은 해발 503m로 큰 경사가 없이 단조로운 산세지만 거대한 암벽과 절벽이 장관을 이룬다.

특히 불암산 폭포의 경치가 유명하고,

신라시대에 세워진 불암사와 석천암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산 정상에는 봉화대 터가 남아 있다.

4호선 당고개역 1번 출구에서 덕암초등학교 방향 입구에서 시작하는 등산로는 불암산을 오르는 최단거리.

30분 안팍으로 정상에 오를 수 있지만, 급경사 암벽이 있어 초보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

4호선 상계역 1번 출구 재현중학교 방면에서 시작하는 등산로는 경사가 완만하다.

암벽 정상에는 계단이 설치돼 쉽게 오를 수 있다.

 

삼성산

1호선 석수역 1번 출구

삼성산은 1호선 관악역과 석수역에서 가깝지만 관악역보다 석수역에서 내리는 것이 좋다.

석수역 1번 출구에서 시작되는 길을 삼성산 정상으로 이어지며

관악역에서 시작하는 길보다 편하기 때문이다.

주요 등산로는 안양예술공원 수목원 입구에서

염불암과 삼막사로 이어지는 코스와 삼막봉과 학우봉, 삼막사로 내려오는 코스다.

또 석수역 백조아파트 뒷산에서

불영암과 찬우물, 삼성산으로 이어지는 코스도 있기가 좋다.

 

수락산

7호선 수락산역, 4호선 당고개역 1번 출구

수락산은 해발 640.6m로, 서울 북쪽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무엇보다 거대한 화강암 암벽이 장관을 이루는데, 이에 비해 산세가 험한 편은 아니다.

정상의 남쪽은 불암산으로 이어지며 동쪽에는 금류계곡, 서쪽에는 쌍암사가 있다.

지난 1996년에는 산림욕장도 마련되었다.

특히 주요 등산로인 수락골을 따라 펼쳐진 계곡은 맑고 시원하기로 유명해 여름철 피서 객들이 몰려드는 곳.

수락산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15분이면 입구에 도착한다.

 

운길산

중앙선 운길산역 1,2번 출구

해발 610m의 운길산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북서쪽 지점에 솟은 산이다.

중앙선 운길산역 개통으로 한층 교통이 편리해져 주말 산행지로 큰 인기를 끄는 곳.

산 중턱에 자리한 수종사에서 내려다보는 팔당호의 모습이 장관이다.

인기 등산 코스는 송촌리 혹은 진중리에서 시작해

수종사, 산신각을 지나 정상에 오르는 코스로 왕복 4시간 정도 걸린다.

 

청계산

3호선 양재역 7번 출구

청계산은 서울시와 경기도 성남시, 과천시, 의왕시의 경계에 위치한 해발 618m의 산이다.

양재역 7번 출구에서 버스 4432번을 타고 개나리골에서 내리면 청계산 입구에 도착한다.

정상인 망경대는 현재 출입을 통재하고 있으며,

현재 북쪽의 청계봉이 정상을 대신하고 있다.

남서쪽 중턱에는 신라 때에 창건된 청계사가 있다.

인기 있는 등산 코스는 원터골 입구에서 약수터와 깔딱고개, 헬기장을 지나

매봉으로 내려가는 코스로 1시간20여 분이 걸린다.

청계골 입구에서 길마재 정자로 오르는 코스는 초보 등산객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잇다.

 

인왕산

3호선 독립문역 1번 출구, 경복궁역 1번 출구

산 전체가 화강암으로 구성된 인왕산은 산의 능선을 따라 이어진 인왕산길이 유명하다.

지난 1963년부터 군사적인 이유로 출입을 통제했지만

1993년부터 다시 일반인의 출입이 가능해졌다.

특히 숲속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숲해설가의 안내에 따라

사직공원에서 시작해 단군성전, 황학정, 산림욕길을 탐방하는 코스가 인기.

종로구 공원녹지과에 예약을 해야 참가할 수 있다.

또 인왕성곽길은 주변을 돌아보며 걷기에 좋은 코스다.

창의문을 지나 성곽 안쪽 길을 따라 쭉 걷다가 돌계단을 오르면 성광 바깥으로 나갈 수 있다.

3호선 독립문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0분이면 인왕산 입구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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