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가정입니다.
“이 정도로 살면 되었지 뭐가 불만이야?
남들 보라고.
남들은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쓰지도 못하면서 살잖아.
큰 집에, 좋은 차에, 너 차까지 이정도 살면 넌 행복한 줄 알아야지“
“.....................”
“그리고 나는 말이야
지금 일을 해야 한다고.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일에 시달리다 시피 살아가고 있는데
모든 일이 나를 위해서 하는 것은 아니잖아
모든 일이 우리 가족을 위하여 그리고 우리 가족이 먹고 살기 위하여 일을 하는 거야.
나 회사일 때문에 무지 피곤하거든, 그리고 돈도 많이 벌어야 되거든
나를 이해해줘“
“.....................”
아내는 항상 말이 없었습니다. 남편이 간혹 가다가 뭐라고 하는 날에도,
평상시에도 늘 말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작은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남편과 아내의 경우 잠자리가 뜸해지기 시작하다는 사실입니다.
남편이 일찍 오는 날에는 여자가 일찍 잠을 자는 현상이 일어났으며
여자가 일찍 잠자리에 드는 날에는 남편은 일부러 거실에서 티브이를 보는
경우가 종종 일어납니다.
특히 아내의 경우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같은 아파트의 비슷한 나이 또래의 언니들과 어울리기 시작하였으며 때로는 밤늦게
들어오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남편이 일찍 들어온 날에도 쓰레기를 버리러 가면서도
아파트에 거주하는 언니들과 같이 밤늦도록 수다를 즐기는 현상이 일어났으며 잠자리
또한 남편과 하기 싫은 심리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아내의 변화에 남자는 상당히 기분 나쁜 표정으로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당신 말이야 내조를 제대로 해야지. 기회만 되면 아파트 주민들과 수다를 즐기면
어떻게 해. 앞으로는 말이야 오전, 오후에만 사람들 만나고 저녁에는 내려가지마.
내가 오면 넌 항상 옆에 있어야 돼 ”
아내가 말을 합니다.
“당신은 몇 년 동안 술 먹고 늦게 들어오고 일한다며 늦게 들어오면서
나는 이제 경우 말이 통하는 언니들을 만나 재밌게 이야기 하는데
이런 내가 뭐가 잘못되었어?
당신도 사람들 만나서 이야기 나누면서 술 먹잖아.
나도 이제 겨우 속 시원하게 말할 상대가 나타난 거야.“
“그래 알았어. 당신 이야기는 알 것 같고,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렇게 밤늦게까지 있는다는 것이 중요한 거야.
저녁 11시 까지 그 집에 있을 이유는 없잖아. 그리고 내가 어쩌다가 일찍 들어왔는데
나도 당신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단 말이야. 그런데 당신은 항상 내 곁에 없고
아래층에 내려가니까 내가 뭐라고 하는 것이지. 어느 정도껏 하란 말이야.“
“.................”
“나는 일 때문에 지쳐 죽겠는데 집안일이라도 제대로 해야 되는 것 아냐
나도 피곤하다고. 밖에 나가서 돈 벌려고 해봐. 당신이 한번 벌어봐.
지금까지 먹고 사는 것, 지금까지 이룬 것도 다 내가 열심히 일을 한 결과야
지금까지 당신이 한 것이 뭔데? 그렇다면 내조라도 제대로 해야 하는 것 아냐?“
돈 버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데“
“...............”
이 두 사람의 이야기에서 중요한 포인터가 있습니다.
남편의 경우에는 일을 한다고 힘들어 하지만 결과적으로 일을 하는 것은 남편 혼자만의
힘이 아니라 부부가 같이 보이지 않는 일을 하는 것인데 남편의 경우에는 오로지
자신만이 가정을 위하여 헌신한다는 생각을 한 것이지요.
특히 당신이 한 것이 뭐냐? 라는 말은 아내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말이 되는 것이지요.
물론 남편의 경우에도 이해가 갑니다.
요즘처럼 먹고살기 어려운 시대에 혼자 끙끙되면서 일을 하는 것도 하나의 고통이지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가정이 행복하지 않고는, 부부사이가 좋지 않고는 일 또한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서 부부사이가 좋지 않은 집안의 경우에 부자집안 보다는 가난한 집안의
확률이 높다는 것이며, 부부지간에 이혼한 경우를 보더라도 부잣집보다는 가난한 집이
이혼확률이 더 높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남편이 혼자 열심히 일을 해서 돈을 벌고 가정이 먹고 산다는 것은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를 “인격의 경직성”이라고 합니다. 사고의 폭이
자기중심적이므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언동을 하여도 자신만을 보호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것이지요. 가정은 자신만이 이끌어가는 착각을 하는 것이지요.
당연히 이런 형태의 부부관계가 오래가면 갈수록 아내의 마음은 돌아서기 힘든 단계로
흘러 갈 것이고, 아내의 경우에는 남편에게서 받지 못하는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서
예를 들어서 주변 사람들이거나 다른 이성을 찾는 다거나, 술을 한다거나, 우울증에
빠지는 경우에 들어가는 것이겠죠.
현명한 사람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남자의 인격은 여자의 얼굴이며
여자의 인격은 남자의 와이셔츠 깃이다.
정답인 것 같습니다. 남자의 인격은 여자의 얼굴입니다.
오늘 아내의 얼굴이 그다지 밝아 보이지 않는다면
당신은 돈을 벌어도 번 것이 아니며
재테크 공부를 한다고 해서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인격 자체가 되어 먹지 못해서
결국 돈을 벌면 벌수록 행복하고는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재테크를 한다고 하여도
기본적으로 먹고살기 위해서 죽어라 일을 한다고 하여도
가장 중요한 것은 “가정”이고 “아내”입니다.
가정 없는 재테크는 없으며, 가정 없는 행복은 없습니다.
가정과 돈 중에서 돈을 추구한다면 결국 행복과는 담을 쌓게 됩니다.
돈도 벌고 행복도 가지기 위해서는 자신의 인격을 높여야 합니다.
지금 와서 가정을 위한 책보고 공부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남자의 경우에는 아내의 고마움을 알고, 아내의 감사함을 알고,
잘 먹고 잘 사는 이유가 내가 일을 열심히 해서도 있겠지만
우리 아내가 편안하게 집안을 유지해서. 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실례로 이혼소송의 경우에는 남자와 여자의 재산비율이 5:5가 아닙니까?
모든 것을 아내에게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가지 이전에
강을 혼자 외롭게 건너가는 아내를 다시 돌아오게 해야 합니다.
오늘 장미 백송이와 미안하다. 라는 말 한마디로 돌아오지는 않을 것입니다.
수년간 혼자 건너가는 저 배를
오늘 하루 참회의 눈물을 흘린다고 돌아오지는 않을 것입니다.
꾸준히 아내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꾸준히 행복한 가정을 위하여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돈 보다 더 중요한 것.
그것은 바로 가정입니다.
그것은 바로 가족입니다.
그것은 바로 아내입니다.
그것은 바로 남편입니다.
모든 것이 남편에게 아내에게 잘 할 때 돈도 따라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재테크는 " 가족 재테크" 입니다.
'♣ 여는 문 > 뉴스를보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 5월21일은 부부의날 " - 국가 기념일로 제정 (0) | 2007.05.21 |
---|---|
날 때리는 아들이 너무 무서워 (0) | 2007.05.15 |
남편 때문에 가정파탄, 아내의 사소한 부정은 책임 못 물어 (0) | 2007.03.27 |
아파트 아랫집에 물 샐때 윗집 세입자 책임한계는? (0) | 2007.03.27 |
[스크랩] 달래 (0) | 2006.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