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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하는 삶/카톨릭 교리

청소년 미사의 활성화

by 수영루치아 2011. 5. 3.

†찬미예수님

미사시간에 아이들의 참여도는 어느 본당에나 가도 마찬가지인듯 하군요..^^;;;

성가를 한번 바꾸어 보세요.
미사라는 것이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딱딱할 수 밖에 없고,
그걸 바꿀 수 있는 부분 중의 하나는 바로 성가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본당의 중고등부 같은 경우에는
성가집을 직접 만들었어요.
미사곡/액션 송/생활 성가/떼제 기도/카톨릭기도곡
이렇게 5파트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대략 400곡정도 들어가있습니다)

그리고 미사때는 기타반주도 선생님께서 함께 해주시지요.

대체로 생활성가가 노래가 좋은게 많고,
또 선생님이 직접 기타로 치니까 아이들이 매우 좋아합니다.

저희 초등부 캠프때도 써봤는데.. 매우 좋아하더라구요..^^

아.. 그리고 미사전에 잡으러 다니는 것은..
저희는 시작하기 10분전부터 노래연습을 합니다.
성당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 아이들은 돌아다니지만
뭔가 하고있으면 올라오기 마련이거든요..^^

더더욱.. 그것이 특별한 것이라면..^^
각 성당마다 행사가 있을텐데
부활이라던가, 여름캠프, 성탄제...

저희 같은 경우엔 그때마다 배울 노래중 몇곡과 생활성가를 선곡해서
미사전에 같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아이들이 모르는 노래가 나오니까 재밌어 하고 좋아합니다..^^

그리고...
미사를 바꿀 수 있는 또 한가지는 바로 강론입니다.
저희 초등부 같은 경우엔 1달에 1번씩 교사들이 강론을 합니다.

그 강론에 인형극이라던가, 연극같은걸 한번 해보세요.
준비하는 과정은 분명히 힘들지만.. 효과는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대체로 미사를 지겨워하는게 현실이잖아요?
그런점에서는 교리를 바꿔보시는 것도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저희본당의 중고등부 같은 경우엔
1달에 1번씩 간식사서 야외 공원으로 가서 놀다오기도 하구요.
초등부나 중고등부나 교리책으로만 교리하는 것 보단,
프로젝터나 사진같은것들을 교사들이 따로 준비해서 교리를 합니다.

아무래도 딱딱한 교리책보다는 아이들에게 더 가까이 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데에는
아이들을 다그치는게 최선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생각을 읽어내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해주면서 혼을 내야지요..^^

억지로 참여도를 끌어내려고 하시는것보단
아이들을 즐겁게 해줌으로써 자연스러운 참여도를 유발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