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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는 문/건강한생활

종아리가 쥐나는 원인과 치료방법?

by 수영루치아 2015. 8. 4.

종아리가 쥐가(근육이 올라 붙는 현상)나는데 원인과 치료 방법을 알려주세요.


이처럼 갑자기 근육이 뭉치는 느낌과 함께 통증이 생기는 것을

흔히 ‘쥐가 난다’ 혹은 ‘쥐가 내린다’라고 하죠.

보통 준비운동 없이 갑자기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좋지 못한 자세를 오래 지속할 경우 흔하게 발생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쥐가 나는 증상을 전근(轉筋)현상 이라고 하는데

전근이라는 말은 근육이 뒤틀리고 말린다는 뜻입니다.

또한 인체의 모든 근육을 간장(肝)이 주관한다고 보기 때문에

쥐가 잘 나는 사람은 간에 무리가 생겼거나 간 기능이 저하돼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하네요.

반면 현대의학에서는 근육 경직으로 인해 나타난다고 봅니다.

과도하게 근육운동을 한 경우 젖산과 같은 피로물질들이 근육내에 축적돼 쥐내림이 발생합니다.

운동 중 쥐가 자주 발생하는 사람은 평소 충분한 준비운동과 정리 운동, 스트레칭을 해주고

따뜻한 운동복 등으로 보온성을 높여줘야 합니다.

또한 장시간 운동을 자주하는 사람은 운동 시 탈수가 되지 않도록

전해질이 함유된 스포츠 음료를 마시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잠잘 때 쥐가 잘 나는 사람은 잠자리에 들기 전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고

전기장판이나 핫백 등으로 온찜질을 하면서 잠을 자는 것이 도움됩니다.

이 외 카페인이 많은 음료는 말초신경 과다흥분, 혈관 수축을 일으키기 때문에

평소 커피나 콜라, 홍차와 같은 음료는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담배에 함유된 니코틴은 말초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쥐가 잘나는 사람은 금연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방법은 특별한 것은 없구요 쥐가 났는 부위를 계속 주물러 주면 괜찮아집니다.


* 종아리에 쥐가 나는 것은?

마그네슘이 부족할 때, 근육의 경직이 있을 때, 말초혈관에 이상이 있을 때,

다리의 정맥과 동맥에 이상이 있을 때, 좌골신경이 있을 때 등입니다.

응급을 요할 때는 똑바로 드러누워 손을 사용하지 말고 허리의 힘으로 일어나기를 몇 번 반복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