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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유공간/자유공간·휴식

애기 손처럼 예쁘기만 하다 - 일영

by 수영루치아 2012. 5. 7.

애기 손처럼 예쁘기만 하다 - 일영

 

 

새순의 나뭇잎이
정원뜰 꽃밭에서

햇볕을 쪼이는듯 쭈삣대며 흔들린다

더딘 봄의 출연에
길지 않은 봄날의 탓 으로-

 

벌써 여름인지라

서둘러 서둘러 ㅡ

흔들리며 커가는

엷은 초록의 잎새들이
애기 손처럼 이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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