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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는 문/건강한생활

팔 들기 힘들고 어깨가 아플 때 - 오십견 증상 스트레칭

by 수영루치아 2011. 4. 21.
오십견 증상엔 어깨 근력 강화 스트레칭 꾸준히

나이가 쉰을 넘기면 특별히 다치지 않아도 팔을 앞이나 뒤, 옆으로 올리거나 돌리는 동작이 힘들거나 어깨가 아프기 마련이다. 특히 누워있을 때 통증이 심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거나, 세수도 잘 하지 못하고, 물건도 집기 힘들다면 오십견일 수 있다. 오십견은 말 그대로 어깨가 얼음이 언 것처럼 딱딱하게 굳어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질환으로, 50세 이후 많이 나타난다고 해 '오십견'으로 불린다.

↑ 사진2

↑ 사진1

증상은 어깨 근력이 약화되면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스트레칭을 통해 어깨 근력을 강화해 주는 게 좋다. 양손을 깍지 껴 머리 위로 올린다 (사진 1) . 가능한 한 상체를 뒤로 젖힌 채 15초간 유지한다 (사진 2) . 같은 동작을 2회 반복한다. 이미 오십견이 생겨 팔을 제대로 올리기 힘들다면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한껏 들어올려 관절의 운동범위를 서서히 늘려가도록 하자.

이후 힘을 점점 주면서 운동강도를 늘리는 게 좋다. 또한 벽과 90도의 각도로 서서 손을 벽에 대고 팔을 점차 벽의 높은 곳을 짚게 하는 동작으로도 어깨 관절의 가동력을 조금씩 높여 줄 수 있다. 평소에 오십견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나이가 어느 정도 든 중년이라면 오십견을 예방하는 스트레칭을 간간히 해주는 게 도움이 된다.

●도움말 정벌 부천자생한방병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