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인천대학교의 행복한 동행
강화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인천대학교의 행복한 동행
강화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신숙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5월 28일 국립 인천대학교와 함께 ‘글로벌 희망나눔 프로젝트-동행(오이쿠메네 Oikoumene)’라는 주제로 인천대학교 캠퍼스에서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강화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70여 가족(150여명)은 인천대가 제공한 버스에 탑승하여 간식을 나누며 시부모님과 남편, 아들, 딸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첫 목적지인 송도신도시 센트럴파크 공원으로 향했다.
오전 11시쯤 센트럴파크 도착한 다문화 가족은 3개조로 나뉘어 20분씩 공원 수로를 운행하는 유람선을 타고 송도신도시의 발전되는 모습을 관람했으며 관람 후에는 인천대 캠퍼스를 견학하고 메인 행사장인 공연장에 도착했다.
공연장에 도착한 다문화 가족들은 인천대학이 준비한 점심을 나누고 문화공연을 관람했다.
문화공연은 인천대학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이 준비한 난타공연, 한국무용, K-pop댄스, 뮤지컬 갈라 및 한가영 교수의 팝페라 공연, UI 합창단의 합창 순으로 1시간 동안 성황리에 진행됐다.
아울러 공연장 로비에서는 틈틈이 즉석 가족사진 촬영, 페이스 페인팅, 희망풍선 나눔 등이 병행돼 어린이들과 가족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다.
문화공연 종료 후에는 공연장 앞에서 강화군 다문화 가족들의 화목과 자녀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염원하는 희망나무기념식수가 있었고 이후에는 레크레이션 전문 강사의 사회로 1시간가량 가족 화합의 시간도 진행됐다.
최성을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가나 대학이나 융합과 국제화가 대세”라며 “강화군 다문화 가족들이 융합과 국제화의 대표 주자로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인천대가 더욱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격려했다.
이에 강화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신숙자 센터장은 “인천대가 다문화 가족과 하나 되는 동행 프로그램을 정성껏 준비해 우리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양 기관이 좋은 관계가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화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인천대는 협약식을 맺고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우리말 동화구연반을 개설해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난타’공연을 개설하여 흥겨운 인연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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