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청소년의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려면..
청소년의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려면
1. 청소년과의 올바른 대화법
청소년 문제를 다루는 곳에서 부모를 상담할 때 가장 강조하는 것은 청소년과의 의사소통을 증진시키는 것이다.
의사소통이 되어야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부모, 자녀를 포함해 가족간의 긍정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가족들이 지켜야 할 약속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ㅇ 긴 '설교'나 '훈계' 대신 10개 단어 이내의 짧은 말을 이용한다.
ㅇ 비난("~을 하지마라", "그건 네 잘못이다" 등) 대신 '나는' 이라는 말을 이용하라("~때 나는 ~게 느낀다") 그리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진다.
ㅇ 모호한 말("좀 더 노력해라", "알아서 해", "맘에 안 든다" 등) 대신 직접적으로 특정한 것을 집어서("언니 괴롭히는 것 그만해라") 얘기한다.
ㅇ 부정적 질문("넌 왜 항상 그 모양이냐, 내가 몇 번이나 말해야 하니?") 대신 직접적이고 특정한 말("동생 괴롭히지 마라")로 한다.
ㅇ 다른 곳을 쳐다보며 잘 듣지 않고, 침묵하고, 팔짱기는 등의 행동을 하는 대신 눈을 맞추며 적극적으로 듣고, 몸을 기울여 고개를 끄덕인다.
ㅇ 다른 사람이 말할 때 끼어들지(방해) 말고 자기 이야기를 하기 전에 다른 사람의 말을 끝까지 듣는다.
ㅇ 다른 사람이 말한 것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검토하기 위해 되물어본다(당신에게 말한 내용을 다시 말하라).
ㅇ 말대꾸나 쌀쌀맞은 대답("넌 쓸모없는 놈이야", "너 때문에 골치야") 그리고 위협적인 말투 대신 건설적으로 ("난 네 성적이 걱정이다. 그게 좀 마음에 걸리는 구나, 같이 이야기해볼까?" 등) 얘기한다.
ㅇ 고함을 지르고 소리치는 대신 중립적이고 자연스러운 목소리로 말한다.
ㅇ 주제를 옮기지 말고 한 가지 주제에 머무른다.
ㅇ 과거의 사안, 지나간 행동을 들추지 말고 지금 현재, 이 자리에 초점을 맞춘다.
ㅇ 말과 행동을 다르게 하지 말고(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화가 난 표정) 일치시킨다(미소를 지으며 사랑한다고 말한다).
ㅇ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었다고 그 사람의 생각을 안다고 추측하지 않는다. 대신 실제 그 사람의 얘기를 듣는다. 그리고 이해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질문한다.
어른들이 이런 노력을 해나간다면 부모 자녀 사이는 물론 부부 사이, 가정 그리고 사회에 이르기까지 대화가 꽃필 것이다.
2. 청소년과의 행동 계약 : 청소년이 자신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
청소년과의 행동 계약은 청소년과 부모 사이의 갈등을 피하면서 청소년이 자신의 행동에 따른 결과를 알고 독립된 인격체로서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도록 돕는다.
예) 매일의 행동계약
ㅇ 이름 : 철수
ㅇ 주간 : 11월 6일 ~ 12일
행동목표 |
받게 되는 혜택 |
잃게 되는 혜택 |
저녁 7시30분까지 귀가하기 |
보상품목 중에서 고른다. |
TV |
저녁 8시까지 숙제하기 |
보상품목 중에서 고른다. |
전자오락 |
샤워하기 |
보상품목 중에서 고른다. |
외출 |
개에게 밥 주기 |
보상품목 중에서 고른다. |
전화 사용 |
ㅇ 기간 : 달성된 각 목표에 대한 한 가지 혜택이 그 다음날에 주어진다.
달성하지 못한 목표에 대한 한 가지 혜택을 그 다음날에 잃게 된다.
ㅇ 서명 : 철수, 아버지, 어머니,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