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0년 4월 16일 강화도령입니다.

수영루치아 2011. 5. 9. 13:40

찬미예수님,

ㅎㅎㅎ 저도 정말 좋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한 하루였습니다.

송현동에서 제가 얼마나 정신 없이 살았는지를 요즘 사람들을 만나면서 알게 되는데,

더불어 더 사랑하고 행복했어야 했다는 사실도 발견합니다.

하지만 그런 것이 또 우리 삶의 본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아쉽지만 하게 됩니다.

못내 주지 못했던 것 같은 우리 사랑의 모습들 가운데의 아쉬움...

그래서 우리는 더 사랑하려 하고 또 아쉬워 하고...

어쩌면 이것이 인간의 본질적 한계이면서 하느님을 찾는 동기이기도 하겠지요...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그래서 행복했었어요.

하느님께 thank you라고 할 수 있는 우리들이기에 더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늘 친구처럼 행복하게 살자구요...ㅎㅎㅎ

 

다른 분들에게도 안부전해 주시구요...

하느님께 드리는 기도 안에서 만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