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는 문/떠나자여행
남양성지를 다녀와서..
수영루치아
2006. 8. 3. 22:56
아침에 성당 지인들과 남양성지를 가기로 하고
아홉시에 아파트 정문에서 만나
경기도 화성에 있는 남양성지를 갔습니다.
집에서부터 약 한시간 남짓
성지에 도착해 보니
참으로 근사하더군요
경치가 한마디로 끝내주더라구요.
아름드리나무와 이름은 모르지만 색색의 꽃들
나비와 잠자리.. 작은새들..
감탄을 하면서 걷다가
미사시간이 되어 경건하게 미사를 봉헌하고 나니
한시가 가까워지고
배꼽시계가 때를 알리기에
서둘러 성지 식당에 갔죠..
다른 음식은 팔지 않고
김치국수만 취급하더라구요..
스텐냉면그릇 아시죠?
그 그릇에 국수와 열무.. 시원해 보이는 김칫국.. 거기에 얼음까지 동동..
더운날에 보기만해도 시원하게 느껴지는 것이
군침이 꼴깍...ㅎㅎ
그렇게 한그릇 뚝딱 비우고
가져간 냉커피로 시원함을 이었죠^^
허기도 채우고 차가운 커피도 마시고
근사한 경치를 구경하며 산책을 하고
차를 돌려 집으로 오니 4시30분이 되었답니다...^^
오늘 저의 하루를 이렇게 보고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