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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병정 - 박강성

수영루치아 2009. 1. 17. 14:52

장난감 병정 - 박강성


언제나 넌 내 창에 기대어
초점 없는 그 눈 빛으로
아무 말 없이 아무 의미도 없이
저 먼 하늘만 바라보는데

사랑이 이토록 깊은 줄 몰랐어
어설픈 내 몸짓 때문에

나는 너에게 어떤 의미가 되리
지워지지 않는 의미가 되리

사랑할 수 없어 아픈 기억 때문에
이렇게 눈물 흘리며 돌아서네~
움직일 수 없어 이젠 느낄 수 없어 ---
내 잊혀져 갈 기억이기에

 

사랑이 이토록 깊은 줄 몰랐어

어설픈 내 몸짓 때문에

 

나는 너에게 어떤 의미가 되리

지워지지 않는 의미가 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