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유공간/자유공간·휴식
나눔과 비움의 기쁨
수영루치아
2008. 5. 27. 07:48
나눔과 비움의 기쁨
나눔과 비움의 기쁨을 아는 이들은
가슴을 쓸 줄 압니다.
가슴이 살아 움직이면
잡념과 고민이 끼어 들 틈이 없습니다.
우리의 육신은
조금씩 늙어갈 터이지만
가슴이 살아난 영혼은
무한대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가끔 힘이 들 때면,
우리 영혼의 고향이
검푸른 허공이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순수한 한 생명이
사람의 몸을 빌어
지구별에 놀러 왔다가
다시 돌아가노라고.
그리고 육신을 버리고 떠날 때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은
기쁨으로 충만한
마음뿐일 거라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