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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나는 줄기인가 뿌리인가...
수영루치아
2007. 7. 1. 08:31
나무의 생명력은 뿌리가 좌우하기 때문에
좋은 나무는 건강한 뿌리를 지니고 있다.
뿌리가 건강하면 줄기와 잎은 싱싱하기 마련이다.
그런 나무는 화려한 꽃을 피우고 알찬 열매를 맺는다.
보이지 않는 뿌리가 꽃과 열매의 원천이라는 사실을
사람들은 흔히 깨닫지 못한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물을 빨아올리는 뿌리를 생각하지 못한다.
보이면 뿌리가 아니다.
뿌리는 햇빛을 보면 더 이상 땅속으로 들어가려 하지 않고
자신의 몸에 싹을 틔우며 줄기로 변해 버린다.
그러면 나무는 약해지기 마련이다.
그럴 때 나무는 다시 뿌리를 만든다.
이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뿌리의 역할을 할 때가 적지 않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더라도 견디어 내야 할 과정이 있다.
그때의 삶이 앞날을 결정 짓는다.
출처 : 나는 줄기인가 뿌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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