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루치아 2006. 6. 20. 08:49

그리움..

 

 

보고 싶어요
어제도 많이 보고 싶었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더 보고 싶네요.

오늘도 보고 싶고
내일도 보고 싶어요.
아주 오랜 먼 훗날까지도
당신이 보고 싶을 거에요.

내 생애 보고 싶다는 말밖에
그보다 더 좋은 말 더 적절한 말 하나
생각나지 않네요.

금방 마음속에 그려봤는데도
또 그리워서 다시 그려야 하는
내 안의 그리운 사람

당신이 보고 싶어요.
그리움을 참으려다 깨물어 찢어진 입술이
아물지 못해 붉게 물들어만 가네요.

보고 싶어요.
한없이 그리워요.
금방이라도 달려가 부둥켜 안고
미치도록 울고 싶어요.

내 삶에 운명 같은 당신이
날마다 그리움이 되어
깊은 내 가슴 속에 상처가 되어
커다란 구멍이 되었어요.

보고 싶어요.
나의 가슴 속엔 이 한마디 밖엔
아무 것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