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이야기/플래닛흔적
2008년 9월 상담을 종결하면서.. 내담 친구가...
수영루치아
2011. 5. 3. 10:52
상담이 종결 되는 날(17일 수요일)
기분 좋은 일이 일어났다.
내담자가 내게 편지를 썼다며 건넨다.
상담을 끝내고 내담자와 헤어진 후 받은 편지를 읽어 보았다.
난 미소와 벅참 속에서 흐믓한 기분을 감출 수 없었다.
그 편지 내용을 옮겨 적는다.
김수영 선생님 ♡
쌤~!! 저 ㅇㅇ이에요.. 오늘 마지막 상담이네요 ㅜㅜ
딱 10번째 보는건데 그동안 정이 들어서 안본다구 하니까
또 섭섭해져요... 쌤두 그렇죠?!
요즘 제가 하고 싶은 일두 하구.. 엄마랑도 사이 좋구~ 평탄하게 지내구 있어요♡
10주간 쌤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구, 고치고, 노력하는 시간이 많아져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정말!!
감사해요. 음...... 상담이 끝나면 이제 볼 일이 별로 없을텐데...
제가 카레이서 라는 꿈 꼭 성공해서 선생님한테 연락드릴께요!! ^^
솔직히 처음할 땐 이런게 정말 나에게 도움이 될지 의심도 해 봤었는데..
점차 시간이 지나고나니까 정말 다른애들과는 다른,
특별한 인생상담, 고민상담, 제 속 마음 상담까지 항상 웃으시면서 해 주신점
정말 감사드려요~
여러가지, 모든일에 대피 할 여러 방법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쌤~! 나중에 꼭 연락 드릴게요~
항상 건강하시구 좋은일 많도록 기도 해 드릴게요~
- ㅇㅇ올림 - 2008년 9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