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나쁜 행동( 습관 )고쳐보기..
아이를 키우다 보면 마음에 안 드는 행동이 많이 보입니다.
엄마가 끊임없이 잔소리를 해도 잘 고쳐지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나쁜 행동 습관이 잘 고쳐지지 않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엄마의 잔소리가 문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엄마의 잔소리는 대개가 아이를 비난 하는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건설적을 지적해 주기 의한 좋은 방법 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 부모로부터 혼이 나면 기분이 나빠 잘하고 싶은 생각이 싹 달아나곤 했습니다.
아이에게 비판을 하면 분노와 반항이 생기게 됩니다.
분노와 반항이 일면 뭔가 잘해보 겠다는 생각이 절대로 들지 않습니다.
“너는 왜 그 모양이니? 그럴 줄 알았다.
네가 하는 일이 다 그렇지. 몇 번이나 말해야 되겠니?”등의 비판조나 훈계조의 말은 삼가 하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다음은 아이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지 않고 아이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방법입니다.
첫째, 아이의 부담감을 이해하고 공감해 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해야 할 과제들이 아주 쉬운 일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이것은 어른의 기준에서 볼 때 만 그렇습니다.
사실 요즈음 아이들은 우리가 잘 때보다 훨씬 힘든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학원도 여러 곳을 가야하고 숙제도 해야 하고 학습지도 풀어야 하고 할 일이 보통 많은게 아닙니다.
학습지 같은 것도 하루에 한 쪽만 하면 되는데 밀리는 것을 보면 답답해 보입니다. 이럴 때 “하루에 한 쪽씩만 풀면 되는데 뭐가 어려워서 밀리는 거니?”라고 야단 치시지 말고 이렇게 말해 보세요. “학교에서도 문제를 풀었는데 집에 와서도 또 문제를 풀어야되니 힘들지? 엄마라도 마찬가지일 거야. 그러나 네가 잘 모르는 부분을 보충할 수 있는 방법이니까 열심히 해봐, 도움이 될 거야.
” 이렇게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해 주면 지겨운 문제 풀이가 덜 지겨워질 수도 있습니다.
둘째, 해야 할 행동만 지적하고 아이 자체를 지적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준비물을 잊어버리고 학교에 갔다면 준비물 준비는 자기 전에 해 놓는 것이 좋다 라고만 말 해 줘야지 “그럴 줄 알았어. 넌 왜 그렇게 덜렁대니?”처럼 아이를 지적하는 말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러한 비판조의 말은 아이의 기분을 상하게 할 뿐만 아니라 아이 스스로도 “그래 나는 이런 아이야.”하면서 부정적인 낙인을 찍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그 다음부터는 스스로 형성한 부정적 자화상에 맞는 행동만 하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좋지 않은 행동을 하게 됩니다.
셋째, 자신의 행동 결과를 경혐하게 합니다.
아이가 주변 정리를 잘 못해서 항상 물건을 찾는 일이 많다면,
아이에게 잔소리를 하지 마시고 필요한 물건을 찾기 어려운 것은 평소에 제자리에 놓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을 스스로 터득하게 해 주어야 합니다.
학교 갈 시간이 임박해서 준비물을 찾느라고 허둥대도 그냥 놔두시고 도와주지 말아야 합니다.
결국 찾지 못하고 학교에 가서 선생님께 꾸중을 듣게 되면, 아이는 평소에 정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또는 미리 준비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렇게 자신의 행동 결과에 대한 겅험을 해 보아야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넷째, 유머러스한 편지를 간단하게 써 주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집에 돌아오면 책가방 던지고 옷 던지고 하는 아이에게 짧은 편지를 써줍니다.
“주인님께. 제발 나를 던지지 말고 옷걸이에 걸어 주세요. 당신의 옷으로부터.”
또는 “아파요! 제발 나를 던지지 마세요. 당신의 책가방으로부터.”
이러한 유머가 있는 짧은 편지가 의외로 아이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다섯째, 칭찬을 해주려고 노력하셔야 합니다.
잘못된 행동 하나 하나를 지적하고 잔소리하는 것보다 바람직한 행동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 바람직한 행동을 더 많이 하게 되어 상대적으로 잘못된 행동들이 줄어듭니다.
칭찬을 하실 때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해주어야 합니다.
밖에서 놀다가 엄마와 약속한 시간에 들어왔다면 “참 착하구나,”라고 막연히 칭찬하지 마시고 “엄마와 약속한 시간에 들어 왔구나, 참 착하다.”라고 하셔서 바람직한 행동이 칭찬을 받는다는 것을 확인시켜 줘야 합 니다.
자녀 교육의 기본 수칙은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이것을 알면서 도 지키지 못하는 것은 잘하는 행동은 눈에 들어오지 않고 잘못하는 행동만 눈에 띄기 때문 입니다.
당연히 해야 할 행동을 했을 때도 칭찬을 하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오늘부터라도 ‘하루에 한 번 칭찬하기’를 실천해 보세요.
매일 아이가 하는 행동, 그것이 사소하고 중요하지 않은 것이라도 그 중에서 잘한 일을 한 가지씩 찾아서 칭찬해 주는 겁니다.
엄마가 항상 아이를 칭찬하기 위한 행동을 찾으려고 한다면 엄마의 눈에 아이의 나쁜 행동들은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아이를 비판하거나 비난하지 않게되면 아이의 자기 존중감은 높아지고, 좋지 않은 행동은 점차 사라지지 않을까요???
그럼 오늘부터 우리 아이들의 나쁜 습관 길들이기에 돌입해 보면서 많은 성과를 거두시길 바라며... 늘 해피데이!!! |